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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의 사살 역대 최장거리 新기록은…3.8km서 ‘명중’, 정체는 58세 사업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6 07:00:00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스나이퍼가 무려 3.8㎞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을 사살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1월 18일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최전선에서 러시아군 장교 한 명을 무려 3.8㎞ 떨어진 곳에서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장면은 영상으로도 담겼는데, 흐릿하게 흔들리는 화면과 함께 한 군인이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최장거리 -
새 한마리에 무너진 스텔스기 ‘굴욕’…“수리비만 1400억” 2년 만에 폐기처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4 08:00:00지난해 1월 독수리와 충돌해 기체가 손상된 5세대 최첨단 스텔스전투기 ‘F-35A’가 도입 2년 만에 결국 퇴역한다. 신규 구매 비용은1100억 원인데, 수리 비용이 1400억 원으로 더 많이 든다 걸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공군에 도입된 것은 2020년으로, 운용 2년 만에 더는 제 기능을 못 하고 폐기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된 것이다. 공군은 “최근 장비도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류 -
남북 ‘정찰위성 경쟁’ 시작됐다…北 10배 이상 성능·미사일 발사대도 식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4 07:00:00한국군 독자 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새벽 성공으로 발사되면서 그동안 대북 정찰위성 정보수집을 미국에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 국산 군 정찰위성 시대를 열게 됐다. 그러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킬체인’(Kill Chain)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이 지난 11월 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하고 임무수행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면서 남북한이 상대 군사 주요시설을 감시하는 ‘정찰위성 -
미국의 방패 ‘PAC-3’ vs 러시아의 창 ‘킨잘’ 누가 더 셀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3 07: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근처의 크네비치 군 비행장을 방문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요 장비를 둘러보며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에 직접 손을 갖다대 만져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에 신무기 ‘킨잘(Kinzhal)’을 소개하며 ‘천하무적 -
한국형 경항모 vs 핵추진 잠수함 ‘뭐가 더 급할까’…떠다니는 기지냐? 게임체임저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1 07:00:00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 후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과 병력 및 무반동층 등 중화기를 투입하며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 속에 주요 군사시설이 즐비한 서울과 평택, 오산 등은 물론 미국의 백악관과 펜타곤까지 촬영했다고 발표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서 -
하늘의 마법사 ‘EA-18G’ 그라울러…北 거미줄 방공망 뚫을 세계 최강 전자전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30 07:00:00“스텔스기도 잡는다! EA-18G 그라울러”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22’ 랩터는 최강의 공격 능력을 가진 5세대 최점단 스텔스 전투기다. 세계 최강 F-22를 상대로 모의 공중전에서 전파 방해로 레이더를 무력화하고 격추시킨 ‘전자전기’다. 그 주인공은 가장 첨단화된 전자전기 관련 무기를 탑재해 ‘하늘의 마법사’라 불리는 ‘EA-18G’ 그라울러(Growler)다. 최근 전자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 각국은 앞다퉈 전자전기 개 -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vs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부대명칭 유사한데 ‘뭐가 다르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8 07:00:00육군과 공군은 미사일사령부라는 명칭을 쓰는 부대를 각각 두고 있다. 이들 부대는 각각 대북 미사일 공격과 미사일 방어(요격)를 담당하는 대북 억제전력의 양대 축이다. 육군의 미사일전략사령부는 현무 같은 탄도미사일을 통해 타격과 공격을, 공군의 미사일 방어사령부는 패트리엇, 천궁, 신궁 등을 통해 방어하는 임무로 수행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Army Strategic Missile Command)는 일명, ‘무극부 -
軍 ‘대형수송기’ 차기 기종은…브라질 ‘C-390’·美 ‘C-130J-30’·유럽 ‘A400M’ 3파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7 07:00:00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신형 장거리 수송기를 도입하는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까지 7100억원을 투입해 대형수송기 3대를 구매하는 사업이다. 대형수송기란 전략수송기의 비행 및 수송능력 그리고 전술수송기의 이착륙 성능이 결합한 항공기를 의미한다. 미 록히드마틴사 ‘C-130J-30’을 비롯해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C-390’, 유럽 에어버스사 ‘A400M’ 등이 참여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차기 대형수송기 -
北 정찰위성 집착하는 이유는…핵·미사일 공격 위한 ‘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3 07:00:00지난 25년 간 북한은 위성 발사의 꿈을 이어왔다. 1998년부터 25년간 위성을 꾸준히 쏘아 올렸다. 궤도에 올린 건 단 2차례 뿐이다.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했던 2012년 12월 발사한 ‘광명성 3호 2호기’와 2016년 2월 발사한 ‘광명성 4호’다. 북한의 주장과 달리 전문가들은 위성의 지상관측 영상 등을 공개한 적이 없어 사실상 ‘죽은 위성’, 즉 더미(모사체)위성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히려 위성과 탄도미사일엔 비 -
한반도 영공지키는 ‘지대공 무기체계’ 뭐 있나…‘호크’부터 ‘나이키’, ‘천궁-2’까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2 07:00:00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지난 10월 27일 사우디가 ‘코리안 패트리엇(Korean Patriot)’의 구매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가 관심을 가진 한국 무기체계는 LIG넥스원의 천궁-2(일명 ‘한국판 패트리엇’) 방공체계로, 사우디가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이웃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따라 이 방공체계를 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시큐리티아시아(DEFENCE -
대한민군 軍 계급을 논하다…‘준위’는 군 서열이 어떻게 될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1 07:00:00군은 명령과 복종으로 상징되는 집단이다. 어느 집단보다 수직적 계급 구도가 명확해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군대는 조직의 상하 관계와 지휘 계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계급(階級) 제도가 필요하다. 계급 체계는 간부가 되는 ‘장교’(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 병사와 장교 사이의 ‘부사관’(하사-중사-상사-원사), 군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병사’(이등병-일등병-상등병-병장)로 크게 3단계 -
‘날아다니는 대통령실’ 공군 1호기…軍 통신망 갖추고 미사일도 막아내는 ‘코드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0 07:00:00“저희 공군 1호기는 서울공항을 이륙해…” 이 안내방송은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코드원’(Code One·공항 관제탑에서 대통령이 탄 비행기를 부르는 콜사인(Call Sign))이 서울공항을 이륙하기 직전 조종사가 비행 시작을 알리는 기내방송이다. 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전용기라는 의미는 ‘특정한 사람만이 이용하는 비행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대통령 전용기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공식·비공식 -
美 판매 승인한 ‘SM-6’ 요격미사일 위력은…탄도미사일·함정·항공기 모두 잡는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7 07:00:00미국 정부가 한국에 최대 사거리 400㎞ 이상인 ‘SM-6’ 요격미사일의 판매를 잠정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어떤 무기체계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 도입 목적이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고 전했다. -
굉음 내며 떠난 빛 화살 ‘현궁’ 그 위력은…수 초 뒤 표적 ‘산산조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6 07:00:00우크라이나 한 군인이 혼자서 하루 만에 러시아군 탱크 5대를 파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슈퍼맨 같은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다. 다만 한 가지 미국이 지원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FGM-148 ‘재블린’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최신 전차도 성스러운 재블린 앞에서 나약할 뿐이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가 ‘재블린’에 대해 이 같이 보도하기도 했다. 무서운 기세로 우크라이나를 침공 -
[단독] 지원 미달에 중도퇴직 급증하는 군무원, 정원 또 확대한다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5 08:00:00군에서 일하는 공무원, 즉 군무원이 일반 채용에 응모도 잘 안하고 중도 퇴직자가 급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율·채용률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군무원의 역할 재정립 및 복무 만족도 제고가 최우선 과제임에도 이를 간과한 채 국방중기계획에 따른 군무원 인력 획득이라는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없이는 군무원의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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