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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은 분대급 ‘군마’(軍馬) 있다…‘M1301’ 병력·장비 신속전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30 08:00:00현재 전장에서 육군에게 신속한 기동은 화력을 능가하는 힘을 발휘할 때가 많다. “힘을 제압하는 것은 속도다”라는 말처럼 전투 중에 기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미 육군은 최소 단위의 부대인 분대(현재 미군 편제는 9명)에 높은 기동력을 부여하고자 분대원 전원이 탑승하고 거친 지형을 기동할 수 있는 보병분대차량(ISV·Infantry Squad Vehicle)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육군이 전차와 일부 무기 -
다탄두 탄도미사일 위력은…‘미니트맨-Ⅲ’ 평양 30분내 파괴 美 핵전략 핵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9 10:30:00우리 군 당국이 지난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패’라고 규정하자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내놓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한은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며 1개에 여러 개의 탄두가 들어가는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 -
[영상] 北 오물풍선 경고… 서해서 K9·천무 총동원 실사격 훈련 실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9 05:40:002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동원해 총 290여 발을 발사하는 해상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총 290여 발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를 체결하기 11개월 전인 2017년 8월 이후 6년 10개월 -
전투기 조종사 기본과정 ‘KT-1’…K항공기 수출 첫 문을 연 기본훈련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8 06:00:00미국의 무상 군사원조에 의지하던 대한민국은 ‘KT-1 기본훈련기’와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생산으로 항공기 수출 시대를 열었다. 한발 더 나아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실전 배치까지 앞두고 있어 KT-1의 성공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마중물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기본훈련기 KT-1의 첫 양산기는 1999년부터 생산에 들어갔어 2000년에 첫 기체가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됐다 -
중동 ‘큰손’, K방산 잇단 ‘러브콜’…올 수출 200억 달러 목표 ‘청신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7 07:00:00지난해 주춤했던 K방산이 다시 매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흥기를 맞고 있다. 2022년 폴란드에서 역대 최대 수출 방산 수주액 173억 달러 달성을 기점으로 올해는 수출 2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해 ‘K방산’의 글로벌 4위 도약까지 꿈꾸고 있다. 2020년에 30억 달러(약 4조 1625억 원) 수준이던 방산 수출 실적은 2021년 73억 달러(약 10조 1287억 원)로 두 배 넘게 늘어난 뒤 2022년 173억 달러(약 24조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
다연장로켓 누가 셀까…韓 ‘천무’ 화력·가성비 vs 美 ‘하이마스’ 기동·파괴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6 06:00:00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년 넘는 오랜 전쟁을 펼치면서 유럽이 군비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무기 개발과 도입을 시작한 것으로, 기존 전차나 자주포는 유럽에서 다수 개발해 실전에 즐비하게 배치돼 있다. 반면에 다연장로켓은 유독 유럽에서 개발된 것이 없는 탓에 미국을 포함해 비유럽권 국가에서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즉 다연장로켓은 유럽에서 외국 제품에 의존하는 무기체계인 셈이다. 군사 강국인 독 -
軍 무인수상정(USV) 수주전…기술 차별화 ‘LIG넥스원’ vs 개발 선구자 ‘한화시스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5 06:00:00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정학적 야욕을 드러낸 ‘자존심’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교가 하나 있다. 바로 ‘크림대교’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케르치해협 대교)를 강제 병합한 이후 길이 12마일(약 19,3km)의 크림대교를 건설했다. 크림대교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공격 대상 1순위로 꼽힌다. 예상은 현실로 증 -
[영상] 美 공중 폭격기 '고스트라이더' 한반도 상공에 떴다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5 05:10:00미군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고스트라이더’라고 불리는 AC-130J는 C-130 수송기를 개조해 30㎜ 기관포와 105㎜ 곡사포 등을 장착한 공중 폭격무기입니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가공할 화력을 갖추고 있어 ‘하늘의 전함’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공군에 따르면 이번 한미연합공중훈련은 지난 17일부터 한반도 -
바다 위 하늘의 말벌 ‘F/A-18 슈퍼호넷’…北침투 함재기로 마하 1.8로 날아가 정밀 타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4 06:00:00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의 촬영장소로도 알려진 10만t급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CBN-71)이 지난 22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항공모함 방한은 지난해 11월 칼빈슨함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달말 실시하는 한미일의 첫 다영역(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참여하기 위해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전례 없는 밀착 행보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한미일 -
[르포] “공격한다. 다섯, 넷, 셋, 둘, 하나”…707특임단 속전속결로 버스 안 적 제압에 30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3 11:30:00“테러범이 납치한 버스가 우측에서 접근하겠으며 앞에 보이는 공터에서 정차하겠습니다. 버스 작전 실시.” “지금부터 공격한다. 다섯, 넷, 셋, 둘. 하나…빵,빵, 빵” 취재진 우측에서 테러범이 인질을 데리고 이동하는 버스가 나타나고 공격팀장의 신호에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소속 대원들이 탄 차가 신속하게 뒤쫓았다. 곧바로 버스의 오른쪽 앞바퀴에 작은 폭발이 일어나며 버스가 멈춰 섰다. 차에서 쏟아져 내 -
韓최초 초음속 전투기 ‘FA-50’…블랙이글스 훈련기서 전투기로 변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2 08:00:00우리 국산 군용기가 처음으로 유럽에 진출하는 사례는 ‘FA-50’ 경공격기다. 개량형 모델로 지난 2022년 폴란드와 총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총 12대의 1차 물량을 제공했다. 이 덕분에 국산 FA-50 경공격기가 러시아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에서 지난해 8월 폴란드 국군의 날을 기념해 현지 첫 비행에 성공했다. 폴란드는 물론 유럽 상공에서 국산 항공기가 비행한 것은 처음이다. K방산의 저 -
軍 ‘관측포탄’ 아십니까…적 표적지 탐지해 영상 실시간 전송[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1 11:30:00미국 행정부의 비밀 문건이 하나 공개되면서 최근 화제가 됐다. 문건에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155mm 포탄을 요청하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한국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입장이 담겼다. 문건에는 33만 발이라는 구체적 숫자도 적혀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부족한 155mm 포탄을 한국에게 판매하라는 꾸준히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5mm 포탄은 곡사포 등 각종 재래식 무기에 쓰이는 주요 포탄 가운데 하 -
[단독]軍 신규 관사 입주는 ‘짬밥·계급’ 순…초급간부에겐 ‘그림의 떡’[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0 08:30:00육군 수도권 부대에 근무하는 7년차 장교 A씨는 최근 신규 군인아파트(군관사) 입주를 신청했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입주 공고가 나온 군관사는 민간아파트를 매입해서 활용하는 군관사다. 서울 내에 위치한 신규 아파트라 경쟁률이 높아 신청해도 입주가 힘들겠지만 가족들을 위해 입주 신청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입주 신청도 못하는 좌절을 맛봐야 했다. 관사 입주 자격 때문이다. 신규 매입 관사의 입주 자격 -
軍 영관급 이상 지휘관 쓰는 권총은…세계 유일 ‘속사’ 기능 한국산 ‘K5’ 권총[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19 06:00:00군이 최근 영관급 이상 지휘관에게 개인 화기로 권총뿐만 아니라 소총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혀 화제였다. 국방부는 올해 말까지 수요를 알아본 뒤 소총을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소총을 지급하려는 배경이다. 현재 군은 영관급 이상 장교들에겐 개인화기로 소총 대신 권총이 지급되는데 탓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전 상황에서 소총이 필요하지만 영점 조준도 안 된 ‘남의 총’을 들고 투입될 -
‘핵에는 핵’ 커지는 韓 독자 ‘핵무장론’…북한 90기·중국 500기 핵탄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18 06:00:00핵을 보유한 북한과 중국의 ‘사용 가능한’ 핵탄두 수가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전 세계 핵 위험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당장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가 50기에 달해 1년 전보다 20기 늘어났으며, 조립 가능한 핵탄두 수는 90기에 이른다는 추산치가 나왔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년도 연감(SIPRI Yearbook)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월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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