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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화는 돈으로 구걸하는 게 아니라 힘으로 쟁취하는 것"[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11 05:15:00정부가 지난 9일 대북 확성기를 6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사실이 공개된 것은 8일 오후 11시로, 불과 13시간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대북 확성기 재개를 발표하고 방송을 강행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오물 풍선이라는 저급한 도발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평화는 돈으로 구걸하는 게 아니라 힘으로 쟁취하는 게 인류 역사의 반복되는 교훈”이라고 강조했습니 -
軍 최고 ‘작전통’ 보직은…합동작전과장→작전1처장→작전부장→작전본부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10 07:00:00우리 군에는 육군·해군·공군의 작전부대의 작전지휘 및 감독하는 조직이 있다. 합동참모본부다. 육·해·공군의 합동작전의 수행을 위해 설치된 합동부대로서, 이를 지휘 및 감독하는 총괄 책임자는 군에 대한 군령권(작전부대 지휘·감독권)이 부여된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다. 군 서열 1위로 대장급(★★★★) 장성이 임명된다. 대통령령인 합동참모본부 직제 제2조(임무)에 따르면 합참은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육군·해군· -
[영상]“대북 방송 곧바로 가능”…軍, 방송 재개 대비 ‘자유의 메아리 훈련’ 마쳐[이현호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9 16:31:36군 당국은 9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를 위한 이미 지난 주 방송 재개에 앞서 실제 훈련을 실시했고 방송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대북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지역에서 실제훈련을 최근 실시했다”며 “2018년 이후 실제훈련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어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 -
軍 스나이퍼도 탐내는 특수장비 ‘야간투시경’…찰흑 같은 밤에도 백발백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9 08:00:00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이 넘게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장은 세계 각국의 무기체계의 효용성을 확인하는 ‘검증의 장’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배낭에 넣고 다니며 장갑차를 관통 파괴할 수 있는 자폭드론 ‘스위치 블레이드600’, 가공할 위력을 과시하는 튀르키예의 무인 공격기 ‘바이락타르 TB2’, 러시아 장갑차를 떨게 만드는 휴대용 대전차미사일 ‘재블린’ 등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특수장비로, 일명 ‘ -
“굿바이, 임무 종료합니다!”…‘하늘의 도깨비’ 55년 한국 영공 지켜온 ‘F-4’ 전역[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9 06:00:00“팬텀을 보내며 마지막으로 외쳐본다. 하늘의 도깨비, 굿바이 팬텀!” 이재우 공군 예비역 소장(90)이 7일 오전 공군 수원기지에서 열린 ‘F-4E 팬텀 퇴역식’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애기’ 팬텀에 작별을 고했다. 1969년 8월29일 당시 34살이던 이재우 공군 중령은 미국에서 팬텀기(F-4D)를 이틀 간 몰아 태평양을 건너 공군 대구기지에 내렸다. 1968년부터 이 중령을 비롯한 공군 조종사 6명은 팬텀 도입요원으로 미국에 건 -
[단독] 비상명령 2분만에 타깃 정조준…수도 서울 ‘24시간 이상無’[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8 09:09:13“적 오물 풍선 출현! 오물 풍선 출현!”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최고층 빌딩 옥상에 위치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 소속 방공진지, 일명 ‘빌딩 GOP(General Outpost·일반 초소)’가 갑자기 분주해졌다. 최전방 철책선에 있는 GOP 소초가 서울 도심에 설치된 셈이어서 빌딩 GOP라 불린다. 수방사 본부 고속지령대(방공부대 사이에서 사용되는 전파 체계)를 통해 북한이 내려보낸 다수의 오물 풍선이 -
[영상]남한강에 펼쳐진 한미 육군의 위용…공병장비·항공·기갑 협동 작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8 07:55:00[서울경제] 지난 3일부터 닷새간 한미 육군이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육군이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양국의 실전적 도하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연합자산을 활용한 작전 수행방법을 정립하고 한미 도하자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육군 7공병여단과 2항공여단 301항공대대, 2기갑여단 기계화보병대대, 주한 미 2사단과 한미연합사단의 다 -
尹, 軍수뇌부 인사 보니…‘합동성 중시’, 1·2기 육해공군총장 임관 동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7 11:30:00윤석열 정부 들어 군 수뇌부에 대한 인사는 2022년 전반기와 2023년 후반기에 두 차례 실시됐다. 군 수뇌부는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을 일컫는다. 모두 별★ 4개 대장이다. 현 정부는 지난해 5월 25일 신임 합참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에 박정환 합동참모차장, 해군참 -
軍 병역자원 부족한데…현역병 2배 대체복무 ‘징벌’ vs ‘공정’, 헌재는 “합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5 06:00:00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일반 현역병의 18개월 보다 2배 많은 복무기간 부여는 징벌인가? 공정인가? “종교적 신념 등에 따라 집총을 거부한 이들에게 ‘36개월’의 대체복무 기간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일반 현역병의 18개월보다 2배 긴 대체복무 기간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5월 30일 재판관 5(기각)대4(인용) 의견으로 대체역법 제18조 1항, 제21조 2항과 대체역법 -
적 포착 3초만에 발사…빠르고 강한 휴대용 대전차로켓 ‘팬저파우스트-Ⅲ’[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4 06:00:00현대 지상전에서 가장 큰 위용을 떨치는 무기체계를 꼽는다면 단연 중(重)장갑에 고(高)기동 할 수 있는 전차다. 전차의 역할이 중요지면서 군사 선진국은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전차의 방호력과 화력, 그리고 기동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그러나 ‘창’과 ‘방패’가 존재하는 만큼 전차에 대응하는 대(對)전차 무기체계도 이에 못지않게 거듭 발전 중이다. 대전차 무기는 적의 전차를 파괴할 수 있거나, 무력화 또는 기동 -
[영상] 北 오물풍선 영향은? 군, 화생방·폭발물처리반까지 나섰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4 05:30:00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000여 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각 지역에서 72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 개를 날리고 사흘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이다. 지금까지 모두 합쳐 1000개 가까운 오물 풍선이 식별됐다. 군 당국은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낙하 후 안 -
김명수 합참의장, 軍합동성 ‘원팀(One-Team) 리더십’ 화제…취임후 5300여㎞ 종횡무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3 07:00:00“적 도발시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원팀(One-Team)이 돼 좌고우면하지 말고 자위권 차원의 과감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시켜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해 11월 25일 취임 이후 연평부대와 우도, 말도 등 서북도서 접적지역을 처음으로 찾아 북한 지역 해안포 포문 개방 등 적 특이동향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지도 자리에서 현장 지휘관과 장병들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이 적의 기습 -
韓핵잠수함 도입론, 美는 열띤 논쟁…韓은 대통령실이 반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2 08:00:00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론을 두고 정작 미국 내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계열 간 찬반이 갈리면서 더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미국 공화당 일각에서 대북 억제력 강화를 위해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이 구축한 핵우산으로는 북중러의 군사 협력과 높아지는 핵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공화당의 대표적인 매파인 로저 -
대북첩보 핵심 병기…날개길이만 약 30m, 美고고도 정찰기 U-2[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01 08:00:00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7년 미국은 명품인 U-2 고고도 정찰기에 대한 퇴역을 무기한 운영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2018 회계연도(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 예산안 가운데 U-2 등의 퇴역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개됐다. U-2기는 베일에 가려진 차세대 고고도 장기체공 전략정찰기(HALE)가 취역하는 2019년에 퇴역할 예정이었지만 무기한 연기된 것이다. HALE는 유인기인 U -
[단독] 軍, ‘심리전 드론’ 조기 도입 추진…수위 높아진 대남심리전 맞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5.31 06:00:00군 당국이 북한 내 외부 정보 유입 촉진을 위해 ‘심리전 드론(UAV)’ 도입을 장기 과제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오물 풍선을 살포하는 등 대남 심리전 강화에 속도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31일 정부와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한국 내 여론 분열과 좌우 대립, 남남(南南)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대남 심리전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최근 정보기관 협의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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