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없어서 못삽니다" 다 쓴 전기차 배터리, 몸값 치솟은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9 06:00:00전기차 폐배터리의 글로벌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통과 영향까지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원자재값 급등 속에 친환경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보니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9일 시장조사 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사용 후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올해 16만 대에서 2025년 54만 대, 2030년 414만 대, 2040 -
49년만에 용광로 3기 작동 중지…車·조선 연쇄피해 우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8 07:00:00국내 철강 산업의 심장인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가 동반한 기록적인 폭우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포항제철소 가동이 중단된 건 첫 쇳물을 쏟아내기 시작한 1973년 이후 49년 만에 처음이다. 포항제철소의 정상화 시점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고 철강 공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공장 침수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 -
中 리튬기업 2곳, K배터리 3사 7배 벌었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7 07:00:00중국이 전 세계에서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리튬 공급망을 장악한 가운데 현지 양대 리튬 회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국내 3대 배터리 기업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의 과실을 리튬 업계가 독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리튬 가격이 장기간 공급 부족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불합리한 수익 구조를 개선하려면 국내 배터리 산업이 독자적인 원자재 조달 체계 마련에 사 -
북미오토쇼 첫 참가하는 현대모비스…전기차 격전지 ‘출사표’[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6 06:30:00현대모비스(012330)가 ‘북미 오토쇼(NAIAS)’에 처음으로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해 독일 뮌헨 모터쇼(IAA)로 유럽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이번엔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북미 지역 내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하는 만큼 이번 오토쇼에서 전동화 핵심 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
롯데, 베트남 호찌민에 최고급 스마트시티 세운다…1.2조 투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5 07:00:00롯데가 베트남의 경제 수도 호찌민시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선다. 중국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 후 동남아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롯데는 호찌민시 투티엠지구에서 건설과 유통 인프라를 모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5만 ㎡의 부지에 연면적 약 68만 ㎡ 규모의 지하 5층∼지상 60층짜리 대형 복합 단지가 개발된다. 코엑스의 1.5배에 달하는 -
삼성·LG '라이프스타일 TV', 독일 관람객 사로잡았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5 06:30:00유럽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TV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른 ‘라이프스타일 TV’를 앞세워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등 경쟁국 기업들의 기술 추격 속도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의 투자 전환과 사용자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해 글로벌 시장 우위를 지켜 -
현대차그룹 美 판매 ‘월 최다’…전기차 판매도 2배 성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3 08: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재고 부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홀로 선전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가 올해 들어 매달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이런 호실적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8월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3만 55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3.5% 증가 -
초연결 스마트홈서 휘어지는 TV까지…"K가전, 혁신 라이프 이끌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2 07:20:00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년 만에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프리미엄 가전 기술로 대결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LG전자는 주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와 소비자 생활 방식에 맞춘 독특한 가전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 시간)부터 5일간 업계 최대 1만 72㎡ 규모의 전시 공간 ‘삼성 타운’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 -
H2 MEET에서 현대차, ‘수소 청소특장차’ 데뷔…포스코, 전 과정 밸류체인 소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01 08:20:48수소 산업의 최신 기술과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H2 MEET 2022’가 개막했다. 기업들은 수소 생산과 유통, 활용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선보였고 정부는 국내에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4일 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은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로 시작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
“SK이노, 빅픽처·딥체인지로 글로벌 그린 에너지 선도기업 도약”[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31 07:00:00“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국내 정유 기업에 불과하던 유공을 SK이노베이션이라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최태원 회장이 이 회사를 글로벌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60년 혁신 성장 스토리’ 심포지엄에서 학계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기업가정신학회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빅픽처’와 ‘딥체 -
차값 올려도 보조금 받으니…美 전기차 가격 인상에 현대차 '울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30 07:00:00미국 완성차 업계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혜택을 독점하면서 전기차 가격 인상에 속속 나서기 시작했다. 보조금 없이 미국 전기차와 경쟁해야 하는 국내 제조사들은 올라간 원자재 가격만큼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경쟁력 악화를 고민해야 할 처지가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포드는 최근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출고 가격을 모델에 따라 3000~8000달러(약 400만~1000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포드는 -
獨 IFA 2년만에 개막…삼성전자·LG전자, 글로벌 가전 리더십 뽐낸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29 07:20:00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다음 달 2일부터 닷새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기·가전 최강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참가를 앞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기술 리더십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9월 1일(현지 시간) 베를린에서 IFA 2022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시회에 대해 설명한다. -
쌍용차 품은 KG그룹…남은 과제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27 08:00:00쌍용자동차가 1년8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하고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지난 26일 쌍용차(003620) 회생 계획안 인가를 결정했다.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 계획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회생 담보권자와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 전원이 동의했고 회생 채권자의 95.04%가 찬성해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 법원이 회생 계획을 인가하려면 채권자 3분의 2(67%)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
북미에 몰리는 전기차…韓 생산기지 ‘비상등’[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26 06:30:00자동차 산업의 전환기를 앞두고 주요국들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해지면서 글로벌 전기차 생산망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 미국이 자국에서 만든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발효한 데 이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수출 시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다. 한국 완성차 업체들도 국내보다는 해외를 주력 생산 기지로 삼으려고 하면서 한국의 세계 5위 자 -
韓 GDP 5배 늘때 中은 35배↑…500대 기업도 中이 8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25 08:16:40한중 수교 30년 이후 중국의 경제력과 기술력이 급성장하면서 양국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발표한 ‘한중 수교 후 중국 경제 폭발적 성장, 다수 경제지표에서 한국 추월’이라는 보고서에서 “한중 간 경제력 격차가 계속되면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이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대중 무역적자가 확대될 우려가 높다”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