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퀄컴 부사장 영입…자율주행칩 개발 가속
산업 기업 2023.02.07 08:00:00삼성전자(005930)가 퀄컴 출신 자율주행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차량용 반도체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퀄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지낸 베니 카티비안을 미국 법인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영입했다. 카티비안 부사장은 미국 법인의 삼성 반도체 칩 연구개발(R&D) 핵심 기지인 삼성오스틴연구센터(SARC)와 어드밴스드컴퓨팅랩(ACL)의 책임자를 맡았 -
희망퇴직 제조업 확산…반도체마저 짐싼다
산업 기업 2023.02.07 06:35:23글로벌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로 국내 주력 업종의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금융권뿐 아니라 제조 기업들도 희망퇴직에 대거 나서고 있다. 전자·자동차·디스플레이·정유 등 주력 업종에 더해 반도체 연관 업종마저 일부 사업부를 정리하거나 희망퇴직을 실시할 정도로 ‘도미노 희망퇴직’이 현실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A사는 최근 인쇄회로기판(PCB) 연관 사업을 접기로 하고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배치하거나 -
LG엔솔, 최대 전기차 시장 中 공장 증설 본격화
산업 기업 2023.02.06 07:30:0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공장 증설에 나선다. 중국 공장이 소형부터 중대형 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주요 거점인 만큼 글로벌 배터리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중국 난징 공장의 소형 전지 신축 공사를 발주하고 라인 신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
현대차 '中 맞춤형' 전기차로 승부수
산업 기업 2023.02.06 06:30:00현대자동차가 수년간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 현지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글로벌 판매 권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토종 전기차의 입지가 점차 넓어지는 중국에서 현대차(005380)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치로 전년 대비 20.5% 증가한 30만 6000대를 제시했다. 내수와 북미 시장을 포함한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
JY의 새 먹거리 '車반도체'…삼성, BMW와 핵심 칩 개발 착수
산업 기업 2023.02.03 08:29:05삼성전자(005930)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BMW와 차량용 반도체 협력을 추진하고 나섰다. 초유의 메모리 시장 불황으로 실적이 대폭 꺾인 삼성전자가 차세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차량용 반도체 리더십 선점으로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에서 회로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가 최근 BMW의 요청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제품을 납품하는 등 양사 간 전장용 -
현대차 "일본 교토서 아이오닉5 시승하세요"
산업 기업 2023.02.03 08:25:16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넥쏘 등 친환경차량(ZEV)을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차(005380) 일본 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4일 일본 교토 중심가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 체험 공간이다.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 -
미래차 전환 정부 지원으로 이끈다…당정 마련한 '특별법' 내용은
산업 기업 2023.02.02 08:00:00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환을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법안이 당정 주도로 추진된다. 미래차 전환 특별법이 국회에 계류된 상태로 허송세월하는 상황에서 여당 주도로 조속한 미래 대비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 특별법안은 중견·중소 부품사 지원에 한정했지만 향후 최종 발의 과정에서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계의 미래차 전환과 관련한 시설 투자 세액공제 조항이 담길 -
"재드래곤이라 불러도 되나요" 이재용이 불러온 삼성의 '수평 문화' 비결은
산업 기업 2023.02.02 06:00:00“JY, 결재 바랍니다.” 앞으로 삼성전자(005930)에서는 이 같은 호칭이 일상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수평 호칭’을 경영진과 임원까지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공식석상에서 부를 땐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Jay(영어 이름), JY(이니셜), 재용 님 등으로 부르게 된다. 삼성전자는 1일 임직원들에게 “유연하고 열린 소통 문화를 위해 경영진·임원까지 수평 호칭을 확대한다”고 공지했다 -
삼성 TV·가전·스마트폰도 부진…갤럭시S23 승부수 통할까
산업 기업 2023.02.01 07:30:00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구매 여력 위축으로 TV·가전 사업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핵심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폰의 영업이익도 줄면서 올해 사업 전략 구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지난 31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5조 5800억 원, 영업손실 6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 -
4분기 영업익 97% 급감에도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없다" 왜
산업 기업 2023.02.01 07:00:00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7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7% 급감했지만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31일 김재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 축소 또는 지연 계 -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에 4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한다
산업 기업 2023.01.31 07:00:00포스코케미칼(003670)이 삼성SDI(006400)에 40조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계기로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대규모 양극재 공급을 통해 글로벌 소재 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를 공급하는 -
시설 투자도 삼성 제친 TSMC…올해 330억달러 투입한다
산업 기업 2023.01.31 06:30:00대만 TSMC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반도체 침체기에도 예년과 비슷한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집행해 세계 반도체 투자 1위 회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TSMC에 이 분야 1위 자리를 빼앗기며 반도체 ‘규모의 경제’ 격차가 심화할 것이라는 어두운 분석도 제기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의 밥 존슨 부사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국제반도체 -
이재용 “해외 인재에 승부”…GE·인텔·애플서 대거 영입
산업 기업 2023.01.30 06:20:00삼성전자(005930)가 제너럴일렉트릭(GE)·애플·인텔·에릭슨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임원급 인사를 대거 영입하는 등 고급 기술 인력을 유치하고 있다.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29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재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이재용 회장이 삼성전자 사장단과 수시로 공식·비공식 회의를 갖고 있다”며 “이 회장은 사장단에 해외의 우수한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데 -
기아, 사상 첫 영업익 7조원 돌파…"올해는 9조 넘는다"
산업 기업 2023.01.28 15:00:00기아(000270)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7조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한 덕분이다. 올해에는 소비 침체를 뚫고 전기차 판매를 늘리며 영업이익을 9조 원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목표를 올려 잡았다. 기아는 27일 기업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6조 5590억 원, 7조 23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9% -
LG엔솔,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 논의…"애리조나 공장 활용"
산업 기업 2023.01.28 12:00:00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58%까지 늘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기세를 몰아 경기 둔화 속에서도 올해 연간 매출을 전년보다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 2137억 원을 기록해 2021년(7685억 원)보다 5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도 25조 5986억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