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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취임 첫 행보는 28년 인연 협력사…‘상생’ 강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9 08: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회장 취임 첫 공식 행보로 광주에서 28년간 협업한 협력사를 찾았다. 경영 일선에서 꾸준히 상생 협력 의지를 강조해온 이 회장이 첫 공식 일정을 통해 향후 경영 철학에 ‘동행’을 주요한 키워드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28일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된다”며 협 -
'주력' 반도체 영업익 50% 급감했지만…“감산은 없다”는 삼성전자[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8 07:00:00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급감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의 주력산업인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6조 원)를 1조 원이나 하회했지만 삼성전자는 “감산은 없다”며 연간 최대 시설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경쟁사들이 잇달아 감산을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십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해 ‘ -
입사 31년만에 ‘회장’ 달았다…JY의 '뉴삼성'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8 06: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 신임 회장이 ‘뉴삼성’ 혁신을 앞세워 기술·인재 경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쥘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회장의 승진을 의결했다. 김한조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은 의결 이유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과감한 의사 결정이 절실하다”고 말했 -
다시 온 감산의 시대…"투자 축소·가동중단" 비상플랜 가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7 07:30:00글로벌 경기 불안과 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국내 수출 대기업들이 잇따라 ‘감산 경영’에 돌입했다. 쌓이는 재고에 대응해 생산을 줄이고 내년 사업·투자계획을 다시 짜는 등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전자,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수출 업종의 대표 기업들은 생산 설비를 감산 운영하면서 비상 경영 체제에 속속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로 수요는 계속 줄어드는데 원자재 -
‘韓 선점’ LNG선 파고드는 中…1년새 점유율 4%→29%로 ‘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7 07:00:00국내 조선업계가 독점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 중국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육성 아래 건조 능력을 갖춘 후발 업체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 가능한 물량이 가득 차 있어 점유율을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사들이 자율운행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생산을 확대하고 스마트 공법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7 -
사회에 울림 준 ‘故 이건희 3대 유산’…감염병·소아암 지원도 속도[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6 06:30:00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2기 추모식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등 유족과 삼성 전·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비롯해 이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과 계열사 전·현직 사장단 3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찾아 고인을 기렸다. 사내 홈페이지에 개설된 온라인 추모관에는 1만 건 이상의 추모 댓글이 달렸 -
삼성전자 “고졸도 유능하면 부장으로 파격 승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5 08:00:00삼성전자(005930)가 고졸·전문대졸 입사자에게 능력에 따라 승진 기회를 크게 넓히는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시행한다. 과거엔 고졸·전문대졸 입사자는 부장까지 진급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실력만 되면 대졸 직원과 비슷하게 관리자급까지 승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24일 사내망을 통해 고졸·전문대졸 입사자인 CL1 직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CL1 직급 직원들의 상위평가 배분 -
"車공장 떠나 농촌 가는 인력"…부품사 인력이탈 방치땐 완성차도 스톱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10.25 07:50:00“지난주에도 공장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추수 농가에서 돈을 더 준다고 공장을 떠나버렸습니다.” 지방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의 대표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내 완성차에 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이 업체는 9월을 기점으로 발주 물량이 늘었지만 인력난에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회사 대표는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한 지 올해로 25년째인데 농촌에 일손을 빼앗기는 날이 올 거라고는 전혀 예 -
국내 20대 기업 영업이익률 10%→7%…수익성 비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4 07:00:00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로 추락하면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더해 고금리·고환율까지 지속돼 물건을 더 팔아도 수익성은 되레 뒷걸음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서울경제가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금융·지주사 제외)의 사업보고서와 금융정 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실적 전망치(21일 기준)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개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7.17%로 -
'유럽판 IRA' 나오나…국내車 긴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4 06:30:00유럽연합(EU)에서도 권역 내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처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장악하는 중국산 전기차를 견제하겠다는 취지다. 현실화할 경우 국내 제조사의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대표적인 운송·환경 분야 비정부기구(NGO)인 ‘유럽운송환경연합(T&E)’은 이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등 해외 완성차 제조 -
삼성·LG, 10월인데 벌써 '블랙 프라이데이' 돌입…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2 08:00:00미국 최대 쇼핑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현지시간 11월 25일)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벌써부터 할인 행사에 뛰어들었다. 재고 누적·소비 침체를 해소할 기회로 블랙 프라이데이를 적극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달 중순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얼리 블랙 프라 -
"노란봉투법 대신 불법파업조장법으로" 네이밍 여론전 나선 경제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2 06:00:00경제계에서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을 ‘불법파업조장법’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업 현장의 혼란을 가중한다는 의미를 강조해 여론전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대내·외 행사에서 노란봉투법을 지칭할 때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난 19일 노조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
내년 만기 회사채 40조…이자비용만 1.3조 달해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10.21 07:30:00가파른 금리 인상과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로 채권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당장 21일부터 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40조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까지 회사채를 차환할 경우 기업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만 1조 30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사태’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고 비용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회사채 포비아 -
K배터리 3사, IRA 의견 모았다…美에 공동 대응하나 [뒷북비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0.21 07:00:00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한 미국 재무부의 의견 수렴을 앞두고 배터리 3사 실무진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비공개 회의는 배터리 3사가 가입해 있는 전지산업협회의 주도로 마련된 만큼 국내 배터리사가 미국 정부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이 같은 공동 대응이 각 사의 상이한 입장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지산업협 -
현대차그룹, 부품사 전동화에 5.2조 전폭 지원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0 07:30:00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정부, 유관 기관과 협력한다. 부품사의 손익과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5조 200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005380)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000270)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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