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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서 리튬·니켈 광산 개발 협약…공급망 넓힌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2 06:00:00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리튬·니켈 등 핵심 자원 개발 투자에 나섰다. 미래 소재 사업의 핵심 원료 공급망을 확대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20일(현지 시간) 서호주를 방문해 호주 자원 개발 기업 핸콕의 라인 하트 회장을 만나 ‘리튬·니켈·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 개발 및 HBI(산소 제거 환원철 가공품)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中과 격차 벌리자”…삼성·하이닉스, 차차세대 ‘3D D램’ 승부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1 07:00:00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양대 반도체 회사가 ‘차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반도체 패러다임을 깬 3차원(D) 반도체 개발, 차세대 반도체 공정을 결정지을 최첨단 노광 장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R&D)로 미국·중국 반도체 회사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4일(현지 시 -
'기술 확보' 절박함 드러낸 이재용…삼성 비상경영 돌입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1 07:00:00글로벌 복합 위기의 파고에 맞서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술 리더십 확보의 절박함을 드러내자 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장들이 즉각 한자리에 모여 위기경영을 선언한 것이다. 스마트폰·메모리·시스템반도체 등 기존 사업의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재무장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의에 참석한 한 최고경영자(CEO)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신경 -
최태원 “기존 사업 모델 과감히 탈피…기업가치 높이자”[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0 07: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하고 경영 시스템을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 -
"기술·인재가 위기돌파의 핵심"…차세대 반도체·배터리 투자 늘린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0 06:4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기술’과 ‘인재’를 강조했다. 초격차 수준의 기술만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경쟁자인 유럽 주요 사업 파트너들의 기술 확보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돌아온 이 부회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부에 각인시켰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귀국 후 -
민관 경제 총대 멘 최태원…247조 투자 전략 짜고 프랑스서 엑스포 외교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8 07: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민간과 국가 경제를 쌍끌이하는 역할에 총대를 멨다. 최 회장은 복합 위기 대응 방안과 247조 원 규모의 미래 전략 투자 로드맵을 마련한 뒤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을 이끌기로 했다. SK그룹은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최 회장 주재로 상반기 최대 전략 회의인 ‘2022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SK 확대경영회의는 8월 ‘이천포럼’ -
정부 '국가 반도체 후공정 R&D 센터' 짓는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8 07:00:00정부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후(後)공정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센터 건립뿐 아니라 2030년까지 1조 5000억 원을 들여 국내 후공정 업계를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전(前)공정이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작업이라면 후공정은 그 웨이퍼를 분리·조립해 개별 칩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초격차반도체 패키지 선도전략 민관 태스크포스(TF)’는 이달 초 2000억~3000억 원의 예산을 -
SK온, ‘글로벌 동맹’ 앞세워 中 CATL보다 빠른 성장세[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7 07:00:00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올 들어 국내 업체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SK온이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이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보다 성장 속도가 빠를 정도다. 특히 내수 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들과 달리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전방위적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K온은 올 하반기에도 납품 확대, 해외 공장 추가 가동 등에 힘입어 고속 성장 -
이재용, 네덜란드서 총리·ASML CEO 만났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6 07: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네덜란드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페터르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를 연이어 만나 최첨단 반도체 장비 공급을 요청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직접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 공급망 문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을 출장 중인 이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총리 집무실에서 뤼터 총리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 -
박정원, 반도체 승부수…5년간 1조 투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6 07:00:00박정원 두산(000150)그룹 회장이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라며 5년간 1조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말했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14일 경기 서안성 두산테스나(131970) 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는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기계 분야와 더불어 두산의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최고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잡고 5년 내 반도체 테스트 -
코오롱이 개발한 ‘이웅열표’ 골프공, 세계 최장 비거리 기록 쐈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5 07:00:00코오롱(002020)이 첨단 신소재로 개발한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가 세계 최장 비거리 기록을 새로 썼다. 평소 ‘골프광’으로 알려진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신소재를 골프공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코오롱은 자동차·항공기·스마트폰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첨단 신소재 사업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오롱은 14일 자체 개발 신소재 ‘아토메탈’이 적용된 아토맥스가 세계적 기록 인증 기관인 미 -
‘에어컨’도 빌려쓴다…LG전자, 100조 시장 공략 고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5 07:00:00LG전자(066570)가 가전 렌털 제품군에 에어컨 항목을 추가했다. 제품군의 확대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3년 뒤 100조 원 규모에 달할 가전제품 렌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렌털 제품군에 휘센 에어컨을 더했다. 고급 가전을 빌려 쓰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으로 LG전자가 운영하는 렌털 제품은 △휘센 에어컨 △퓨리케어 정수기 △퓨리케 -
건설현장 "셧다운, 3일 남아"…조선·車 등도 '2차 공급망' 붕괴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4 07:20:00화물연대의 파업 일주일 만에 일부 대형 건설사의 전국 건설 현장 70%가 ‘올스톱’ 될 위기에 처했다. 레미콘 차가 들어오지 않아 건물을 올릴 수가 없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전국 현장 대부분이 파업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며 “급한 대로 당장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자재를 긁어모으거나 다른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붕괴로 철근·콘크리트 가격 급등에 고통을 받았던 건설 업계는 화 -
반·배 성과 안고 귀국한 삼성 사장단…이재용, ASML 방문[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3 06:3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 유럽 출장을 함께 떠났던 삼성그룹의 일부 경영진이 귀국했다. 특히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귀국길에서 최윤호 삼성SDI(006400) 사장에게 “큰일 하셨다”는 의미심장한 덕담을 건넸다. 이들이 배터리와 반도체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음을 시사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삼성SDI 경영진이 독일 BMW 등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와의 추가 협력을 끌어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
유럽 출장길 오른 이재용, 곧장 독일로…누구 만나 어떤 얘기할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1 07:00:00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독일 뮌헨에 도착했다. 이곳은 BMW 등 완성차 업체, 지멘스·인피니온 등 반도체 관계사들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이 부회장은 현지 업체와 공급망 확대, 인수합병(M&A) 등 경영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전세기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전세기는 이튿날인 8일 오후 4시 50분께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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