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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V 올인' …유럽 심장부로 진격

◆ 1분기 佛·伊 등 4개국 신규 진출

유럽 상륙 5년만에 판매기반 확장

내연기관 없이 전기차모델만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주도권 확보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외관. 사진 제공=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1분기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 신규 진출하기로 하고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최근 유럽연합(EU)의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에도 불구하고 유럽 주요국에서 내연기관차 없이 전기차 모델만 선보이는 전략을 택했다. 시장 진입 초기부터 프리미엄 친환경차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해 고성장 중인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서 딜러사를 물색하며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빠르면 올 1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1년 영국·독일·스위스 진출 이후 5년 만에 유럽 7개국으로 판매 기반을 확장하는 것이다.

제네시스가 전기차 확대로 유럽 공략의 승부수를 띄운 것도 관심이다. 기존 진출 3개국에서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판매하는 것과 달리 신규 진출 4개국에서는 전기차 모델만 출시한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 전기 세단 G80을 우선 투입한 뒤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로 판매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의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철회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올해 완성차 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과 보조금 정책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227만 61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24년 15.1%에서 지난해 18.8%로 늘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유럽의 전기차 수요 확대 흐름에 발맞춰 신차 공세에 나선다. 현대차는 이달 9일부터 벨기에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상용차인 스타리아 EV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현대차)와 EV2(기아(000270))를 새로 투입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EV 올인' …유럽 심장부로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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