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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李대통령 방중 동행

국민·하나·우리은행장도 포함

한중 금융 분야 협력사업 모색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1월 중국 순방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시중은행장들이 동행한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 회장은 2026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을 꾸렸는데 주요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는 진 회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진 회장은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KB·하나·우리·NH농협 등 다른 금융그룹에서는 은행장이 방중 일정에 동행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등이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찾는 것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5대 은행장들은 일제히 방중 길에 올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금융 분야 협력 사업을 모색했다. 이번 방중 사절단으로 참석하는 금융사 CEO들 역시 현지에서 열리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넓힐 예정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국빈방문인 만큼 현지 영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사 CEO들은 중국 현지 사업 여건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의 중국 현지 점포 수는 16개로 베트남과 인도·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점포를 두고 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내 사업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면서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현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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