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30일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서 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피스가 개발될 위치는 강남 도산대로 224 소재 부지다.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만 5700㎡ 규모다. 상층부는 업무시설, 저·중층부는 교육연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도산대로PFV(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고 해당 토지 매입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내년 하반기 본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연말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준공 시기는 2029년이다.
전략적 투자자(SI) 투자자로 참여한 소노스테이션은 마스턴투자운용의 제안에 따라 개발 가능성과 수익성 제고 여지를 검토한 끝에 투자 결정을 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용적률 상향 등 핵심적인 밸류애드(가치 부가)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하며, 이를 개발 계획 전반에 반영해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할 계획이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부지는 영동대로와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도산대로 중심에 위 치해 오피스 및 리테일 임차 수요가 모두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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