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이 올해 제17회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헬로메이플은 올해 코딩 학습 도구를 넘어 콘텐츠와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집중하면서 지난 10일 열린 제17회 유니티 어워드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드는 전 세계 유니티 기반 프로젝트 가운데 기술력과 창의성,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공식 어워드다.
넥슨은 올해 총 17종의 신규 월드를 통해 스토리형, 퀴즈형, 미니게임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동시에 국립국어원, 명지대학교, 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와의 협업으로 교육 주제와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웹 버전 출시와 댓글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접근성과 유저 간 소통을 강화했으며 여름 아바타 꾸미기 이벤트, 한글날 댓글 이벤트 등 시즈널 이벤트를 운영해 유저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전국 16개 시도 초등교사 300명이 참여한 ‘헬로메이플 선도연구회 2기’를 운영하며 수업 적용 사례와 교육 콘텐츠 활용 모델을 축적했다. 또 부산 해운대구, 성남교육지원청 등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 공유학교,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 범위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교재 출판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수업부터 비교과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교육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이 올해 추진해 온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다양화 노력이 유니티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oj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