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25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부산패션비즈센터가 지역 패션산업의 성공 창업 및 신진 디자이너의 역량강화 일환으로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래은 부회장은 부산지역 패션전공 대학생, 신진 디자이너,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원한 수업, 경험에서 경영으로'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성 부회장은 ‘공장집 딸’로 스스로를 소개한 뒤 현재 9만 명이 넘는 직원들을 이끄는 2세 경영인으로서의 경영철학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대표이사의 하루와 영원무역 인재상 등을 포함해 인생 선배이자 업계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자기의 생각과 색깔을 잃지 말라’, ‘졸업 전 최대한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라’ 등의 조언을 건네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경영 일선에서 본인이 이룩한 성공적인 영원무역의 브랜드 구축 전략과 최신 패션 산업 동향과 디자인 전략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성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부산 지역 패션 유망주 발굴 육성을 위한 패션계 명사 초청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패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영 부산패션비즈센터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는 향후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과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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