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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천안 물류센터 인근 주민·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가용 자원과 전문 인력 아낌없이 지원할 것"

이달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이랜드월드가 천안 물류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한 인근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방사선 촬영 장비를 갖춘 전문 의료 차량과 의사 3명을 포함한 임상병리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투입된다. 건강 상담과 폐 기능 검사, 폐 X-ray 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호흡기 계통을 중심으로 한 정밀 검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업 ‘SOS 위고(We Go)’ 천안 봉사단원들도 참여해 검진 접수와 안내, 동선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랜드복지재단은 평소 위기가정 지원·상담·연계를 수행하며 이번 화재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천안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랜드월드는 화재 진압 직후부터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비상대응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현장 안정화 △내부 운영 점검 △피해 지원 △언론·지자체 협력 등 전반적인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상황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지역사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시와 함께 피해 민원 접수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접수된 민원은 종합상황실에서 확인 후 손해사정사와 함께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사고현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여기며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한 사고 수습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의 회복을 돕기 위해 활용 가능한 자원과 전문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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