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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청담 명품거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옴므·글로벌 등 전 제품군 선봬

한섬의 ‘타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 제공=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020000)이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여성복 브랜드 ‘타임(TIME)’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타임 서울’을 연다.

타임 서울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858㎡(약 562평) 규모로, 한섬이 운영하는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타임(여성)·타임 옴므(남성)·타임 파리(글로벌) 등 타임의 전 제품군을 판매하며 플래그십 매장 전용 제품도 매 시즌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신제품은 공식 출시일보다 일주일 먼저 공개한다.

타임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시와 테이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을 보인다. 타임 제품의 단추를 고객 취향에 맞게 교체해주는 ‘버튼바’도 최초로 운영하며 자체 식음료(F&B) 브랜드 ‘카페 타임’도 들어선다.



한섬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국내 패션 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매장 규모와 위치뿐 아니라 공간 구성 및 콘텐츠 등 운영 전반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기준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섬의 ‘타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 제공=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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