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게임하듯 즐기는 온라인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성수동에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지하철 3번 출구 인근에서 운영된다. 이달 4일부터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온 게 특징이다.
앞서 이번 장바구니 챌린지는 지난해와 다르게 진행된다. 작년에는 고객들이 100원 내고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억 원을 받을 수 있어 결과를 운에 맡겼다면 올해는 참여자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당첨 확률을 좌우한다.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한 이 행사는 고객이 참여비 111원을 내고 11초 동안 최대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총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총 11억 원 규모의 혜택이 준비돼 있다. 이달 18일까지 누구나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성수동 감성에 맞춘 공간에는 알리익스프레스 광고 캠페인 속 콘셉트를 구현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MZ세대 취향의 생생한 경험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어우러진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존, 브랜드 전시존, 현장 경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참여 내역을 현장에서 보여주면 현장 경품 이벤트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본격적인 광군제 세일은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10개 상품을 50% 할인 특가 또는 1만1111원에 한정 판매한다.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작년 운에 의존하던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올해는 누구나 실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광군제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며 “11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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