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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아카데미 이전 오픈… 외국인·직장인·시니어 강좌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 메사 9층에 마련된 VIP 전용 신세계살롱 라운지의 전경. 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이 백화점 본점 인근 메사 빌딩 9층에 약 300여 평 규모로 이달 27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전한 아카데미 본점은 전체 면적을 기존보다 50% 확장하고,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 공간으로 꾸며 놓은 게 특징이다.

아카데미 공간은 일반 고객을 위한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나뉜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 앤 뮤직, 쿠킹 앤 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실로 구성됐다. 미디어 아트 전시와 실습이 가능한 아뜰리에, 쿠킹 실습과 테이스팅을 지원하는 쿠킹 앤 매너스, 요가와 명상·다도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컨텐츠 중심의 웰니스 공간 등이 대표적이다.

VIP(레드 등급 이상/연간 500만 원)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신설됐다. 지난해 기준 본점 아카데미 수강생 중 VIP 고객 비중이 절반에 가까이 차지한 점을 반영했다. 살롱 홀에서는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린다. 살롱 스위트는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라운지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살롱 테이블은 기존 강의실 틀을 벗어난 바 형태의 오픈 스튜디오로, 테이스팅과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살롱 프라이빗은 드럼, 보컬, 기악 등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뮤직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오픈 강좌와 겨울학기 강좌에서는 총 400여 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신세계 본점은 국내 외국인 거주자와 관광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살려 K컬처 강좌를 준비했다. 조선 왕실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11월 4일),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민화: 호작도’(10월 28일~11월 4일), 궁중요리를 직접 배우는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11월 13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근 직장인을 위한 강좌도 대폭 확대했다. 직장인의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자세를 교정해주는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12월 2일~30일)’,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공감 공연(11월 1일)’, AI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캔바 AI 활용법(11월 21일~28일)’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본점 수강생 중 60대 이상 비중이 전 점포 평균(10%)의 두 배 이상인 점을 고려해 시니어 맞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벼운 요가 수련과 웰니스 식단으로 구성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10월 28일)’, 여성을 위한 바른자세 모델워킹(11월 17일),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12월 3일~2월 4일)’ 등 웰니스 중심 강좌가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본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문화·교육 영역까지 확대하고, K헤리티지를 알리는 문화 확산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외국인·직장인·시니어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취미 기회도 함께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 신청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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