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은 27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기업 최초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은 학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품질경영의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조명하고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알리고자 올해 신설됐다. 현대로템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및 동반 성장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실현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도출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세부적으로 환경 분야 기후위기 대응 성과로 국내 중공업 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 선언을 했으며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하고, 국내 유일 수소전기트램 및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상용화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올해 재활용·폐기물 저감 성과를 기반으로 ‘제 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산업계 순환경제 선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사회 분야 ESG 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 성과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 선정,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수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활동을 통해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서 AA(우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가 함께 실천해온 ESG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하고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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