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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2분기 흑자 전환…해외 프로젝트로 턴어라운드

매출 1400억·영업익 34억 달성

사진제공=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011930)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하반기 본격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 1400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은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미국 내 반도체 팹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해외사업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101억 원, 영업손실 1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다. 일부 EPC 프로젝트 지연과 공장 가동률 저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50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해당하는 규모를 반기만에 달성했다. 하반기부터는 모듈 제조 가동률 상승과 EPC 실적 반영 본격화에 더해 신규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을 통해 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어려웠던 태양광 사업 환경도 최근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태양광 확대 정책 등으로 점차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RE사업부문의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상무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영역 확장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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