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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 포커스에이아이와 '전기차 화재대응' 고도화 협업

로봇 및 지능형 관제 시스템 공동 개발

공공 및 민간 시장 대상 실증 사업 추진

엄인섭(왼쪽)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와 김대중 포커스에이아이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 및 지능형 관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의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가 스마트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아이(331380)와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티엑스알로보틱스와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유진빌딩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 및 지능형 관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화재 대응 통합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과 관제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 △ 공공 및 민간 시장 대상의 실증 사업 추진 △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및 제안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의 기획·설계·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의 개발과 실증을 맡는다. 올해부터 소방로봇 분야 판매를 본격화하며 서비스로봇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소화로봇, 배연로봇, 산불진화 방재로봇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확대하고 전기차 화재대응 AI 통합 관제 솔루션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열화상 AI 분석, 센서 융합 기반 관제 기술, 스마트 안전 플랫폼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EV(전기차) 충전소, 지하주차장 등 화재 고위험 지역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맡을 예정이다.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의 기획·설계·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의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양 사는 앞으로 전기차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며 로봇·관제 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 실증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로봇의 단순한 화재 감지를 넘어 실시간 상황 판단과 자동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고, 전기차 관련 인프라의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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