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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온라인에 머물면 한계 있어…로봇과 결합되면 큰 변화 가져올 것” [서울포럼 2025]

■서울포럼 2025 기조연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여준구(사진) 대동(000490)로보틱스 대표가 27일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결합됐을 때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에 참석한 여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온라인에만 머문다면 혜택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AI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직접 행동할 수 있다면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개발에 주력하던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여 대표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2세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1965년 사람이 올라타서 운전하는 워킹 트럭을 시작으로 1990년대 워킹로봇을 거쳐 2000년대 일본에서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됐다”며 “한국도 2005년에 휴보, 마루 등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휴머노이드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며 미국, 일본, 중국 등에 비해 로봇 기술이 뒤쳐졌다는 진단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구조 뿐만 아니라 시스템 신뢰성, 피지컬 AI 등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짚었다. 여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피지컬 AI, 구조적 안정성 등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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