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물리적 공간과 연결되면 우리 사회는 혁명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입니다.”
여준구(사진) 대동(000490)로보틱스 대표는 2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로봇으로 구현된 물리적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이 그동안 응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던 로봇의 영역을 무한 확장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여 대표는 세계 최대 기술 학회인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로부터 ‘종신 석학회원(Life Fellow)’으로 선정되는 등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그는 “현재 빅웨이브를 몰고 온 AI가 지금까지 사이버 공간에서만 작용했다면 이제 물리적 공간과 연결되면서 엄청 혁신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며 “물리적 공간의 연결 고리인 로봇과 AI의 융합이 넥스트 빅웨이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대표는 이달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포럼에서 ‘로봇 기술의 비상: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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