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47년 韓잠재성장률 마이너스 진입" KDI의 경고…"AI 투자 슈퍼사이클, 올 하반기에 본격화”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 관세 충격에 스위스 마이너스 금리 도입·영국 금리 인하·브라질 금리 인상으로 엇갈려

韓 코스피 PBR 0.9배로 세계 평균 3.5배 대비 저평가… 태국(1.6배)보다 낮게 추락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 한국 공포지수 안정화… 외국인 투자자들 순매수 전환 조짐 보여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 관세 쇼크, 글로벌 통화정책 뒤흔든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경제 구조적 변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확산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47년을 전후해 ‘역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이 나왔다. 국제통상 갈등으로 국제 분업과 기술 확산이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 구조개혁까지 지체될 경우 역성장 진입 시기가 2041년으로 6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잿빛 전망이다.

■ 통화정책 대응 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충격에 각국 중앙은행이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 스위스는 통화 강세로 마이너스 금리 검토, 영국은 금리 인하, 브라질은 금리 인상으로 맞섰다. 정책 분화로 자본 흐름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투자 시장 기회: 한국 증시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놓였다. 공포지수 안정화와 함께 외국인 순매수 전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AI 인프라와 원천기술 보유 기업, 변동성 수혜주 CME 그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이러다 ‘역성장 늪’ 빠진다” 한국 경제 향한 ‘충격’ 경고

- 핵심 요약: KDI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25년 1.8%, 2026년 1.6%로 하락하고, 중립시나리오(연간 총요소생산성 증가율 0.6%) 기준 2047년부터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청년층 비중 감소는 경제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KDI는 경직적 임금체계, 정규직 근로자 과보호, 노동시간 규제 등의 완화와 외국인 노동자 수용 확대를 통한 생산연력인구 감소 충격 완화를 주문했다.

2. 트럼프 관세발 충격, 세계 금융·통화정책 뒤흔들어…각국 ‘엇갈린 처방’

- 핵심 요약: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스위스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 영국은 금리 인하, 브라질은 금리 인상 등 각국 중앙은행이 대조적인 대응에 나섰다. 스위스 프랑은 올해 달러 대비 10% 급등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위스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로 정체됐다. 영국은 1년 새 네 번째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이와 반대로 브라질은 물가상승률(5.49%)이 목표치(3.00%)를 크게 상회하자 기준금리를 14.75%로 끌어올렸다.



3. 배당 늘려도 주가는 더 떨어져…코스피 PBR, 태국보다 낮아

- 핵심 요약: 코스피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1.9%에서 2.2%로 상승했지만 PBR은 1.0배에서 0.9배로 하락했고, 주가수익비율(PER)은 20.7배에서 12.7배로 급격히 떨어졌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은 160조 원으로 전년 대비 57.7% 증가했으나 시가총액은 3.5% 감소해 2022조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의 PBR은 0.8배로 선진국 평균(3.5배)은 물론 태국(1.6배), 브라질(1.7배), 중국(1.5배)보다도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기업들의 내재가치와 순이익은 늘었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는 괴리 현상이 심화되며 주식 저평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한국형 공포지수 안정화 단계…외국인 돌아오나 기대감 고조

- 핵심 요약: 한국형 공포지수(VKOSPI)가 19.69로 한 달 만에 20포인트 아래로 내려가며 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8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 충격 이후 매수·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하면서 44.23까지 급등했던 지수가 빠르게 안정권으로 진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매도하며 40조 원이 넘는 규모를 팔아치웠으나, 이달 들어 7일(3498억 원)과 8일(1303억 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산출하는 변동성 지수인 VIX가 20포인트까지 낮아지고 관세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 외국인 투자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5. 증시 불확실성 확대…‘파생 거래소’ CME 그룹 주목

- 핵심 요약: CME 그룹은 다양한 선물 및 옵션, 시장 데이터, 그 외 다양한 서비스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미국의 거래소 그룹이다.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CME의 1분기 일평균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회계연도 2024년 기준 매출 구성은 청산 및 거래 수수료(81.4%), 시장 데이터 및 정보 서비스(11.6%), 기타(7%)로 이루어져 있다. S&P 500이 5% 하락한 시기에도 CME 주가는 14% 상승했으며, 14년 이상 분기 배당을 확대해왔다. 미-중 무역분쟁(2018년)과 팬데믹(2020년) 시기에도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6. “AI 투자 슈퍼사이클…올 하반기에 본격화”

- 핵심 요약: AI 기술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하반기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AI 기술 자체뿐 아니라 AI를 적용한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국내 AI 스타트업들은 당장 돈 벌기 위한 기술만 있고 근본 기술이 약하다”며 “딥테크 기업이 큰 매출을 내기까지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당장 매출이 있어야 투자를 받을 수 있으니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조업 중심 기업들은 사모펀드(PEF)와 손잡고 AI 산업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키워드 TOP 5]

한국 잠재성장률 하락, 글로벌 통화정책 분화, 코스피 저평가, 변동성 투자 기회, AI 인프라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