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주도 AI 패권 강화: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AI 생태계를 미국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선도적인 미국 AI 계층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 등 경쟁국 압박과 동맹국 포섭 전략을 강조했다.
■ 미중 기술전쟁 속 한국의 선택: 미중 간 기술경쟁 심화로 한국이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관련 예외 조치가 지속될 수 있을지 불확실한 가운데, 알래스카 LNG선 건조 사업을 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가속화: 트럼프의 최대 145% 고율 관세가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던지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위안화는 7.2위안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연 2회 출시로 삼성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CEO 관심 뉴스]
1. “글로벌 AI 생태계, 美 중심 수직계열화 구축해야”
관련기사
- 핵심 요약: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글로벌 AI 기술 전반을 미국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이 동맹국을 포섭하고 중국 등 경쟁국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OSTP) 겸 과학기술보좌관은 “전 세계가 미국 AI 체계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경쟁국에 AI 발전 도구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해 AI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 韓, 美와 첨단기술 이해 얽혀…‘알래스카 LNG선 건조’ 등 협상 지렛대 활용을
- 핵심 요약: 한국이 미중 간 전략 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이 한국에 대중국 기술 수출 통제를 요구하고, 중국이 이에 보복할 경우 한국은 양국 사이에 끼는 모양새가 될 거란 분석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인정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예외 조치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지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관세 협상의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3. 트럼프 관세 쇼크의 역설…‘대안 자산’ 부각 위안화 가치 올라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중국 위안화와 아시아 통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젠가 중국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위안화는 7.2위안 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관세 충격으로 실적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반면, 위안화와 대만 달러 등은 ‘대안적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4. 아이폰도 신제품 연 2회 출시…삼성과 ‘정면 승부’
- 핵심 요약: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전략을 ‘연 2회 출시’로 바꿨다. 내년 9월에 아이폰18 에어와 맥스 시리즈, 최초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고, 일반 모델은 2027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신제품에 집중하고 하반기에 치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로서 상·하반기 모두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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