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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USTR, 관세협상 ‘기술 협의’ 시작…“작업반 구체화”

“관세 일체 면제 요청…국익 최우선”

협상 일정 및 6~7개 작업반 구체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전경.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한미 관세 협상 기술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참여한 2+2 통상 협의에서 양자 간 논의의 틀을 만들기로 합의한 데 따라 기술 협의에서는 구체적인 작업반 등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산업부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USTR과 기술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이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만료되는 7월 8일까지 ‘7월 패키지’를 만들기로 합의했으니 이를 논의할 구체적인 작업반과 협의 일정 등을 확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2+2 관세 협의를 마친 뒤 기자 브리핑에서 “양국은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책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를 논의할 6~7개의 작업반이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구성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환율문제를 다루는 통화정책은 기획재정부와 미 재무부가 별도로 논의하고 △관세·비관세 장벽 △경제안보 △투자협력 분야를 6~7개의 작업반으로 세분해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기술 협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국익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기술 협의에 적극 참여해 상호 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등 일체에 대한 면제를 요청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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