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유럽 최대 규모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에서 성매개 감염 관련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2일(현지 시간)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ESCMID Global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 단독부스를 마련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학회 기간 중 심포지엄을 열어 '성매개 감염 진단의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분자진단 솔루션'을 발표한다. 비토리오 삼브리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교수와 앤다 인드리아스투티 인도네시아 스폴루 노펨버르 공과대학교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클라미디아·임질·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등 성매개 감염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플랫폼 스탠다드 ‘엠텐(M10)’을 소개하고 조기 검사와 진단 접근성 향상, 성매개 감염 동향 추적을 통한 공중보건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M10을 통해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 솔루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는 기회”라며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CMID Global 2025는 지난해 전 세계 156개국에서 약 1만 8000명의 전문가가 참가했고, 249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전시 부스를 통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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