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중소기업들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밸류업 컨설팅 설명회’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밸류업 컨설팅은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과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밸류업 정책 추진 계획, 진행 절차, 모범 사례’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자산총액 5000억 원 미만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기업 50개사, 코스닥 70개사를 각각 선발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다.
이번 설명회는 거래소가 올해 밸류업 컨설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삼정KPMG와 삼일PwC가 컨설팅 절차와 사례를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방 소재 영세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330개사에서 공시 관련 실무자 47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밸류업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밸류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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