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DH오토넥스(000300) 등 상장사 51곳의 주식 5억 1253만주가 다음 달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최대 주주 등의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할 수 없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국보와 DH오토넥스 등 5개사의 6117만주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심플랫폼(444530) 등 46개사의 4억 513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풀린다.
총발행 주식 수 대비해 해제 주식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스피언(465480)(75.5%), DH오토넥스(67.5%), 아스트(067390)(64.7%) 순이었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곳으로는 아스트(2억 5565만주), DH오토넥스(5500만주), 아이에이(038880)(256만주) 등이 있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