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 하나금융지주, 현대차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0.65% 상승 중이다. 전날 종가 대비 2000 원 가량 올랐다. 전날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와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하는 ‘5G 특화망’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소식과 함께 올해 들어 2배 이상 급등했다. 연초 16만 27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최고 42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차익 실현과 함께 주요 임원들의 지분 매각 등의 여파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순매수 2위 하나금융지주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 밸류업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함영주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권에는 HMM, 위너스, SG글로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화오션, 레인보우로보틱스, HMM으로,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중공업, 클래시스, HD현대중공업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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