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 강화에 나서면서 관련 기업 생태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다.
카카오(035720)는 오픈AI와 협력해 카카오톡·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T·카카오맵 등 주요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에이전트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GS(078930)그룹은 발전소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풍력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도입해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등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서비스인 라인망가는 일본 앱마켓 점유율 51%, 월간 활성 이용자 2250만 명을 기록했다. 라인망가는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유료 콘텐츠 및 광고 수익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나섰다.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최대 4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IT·로봇·AI 등 87개 직종에 대한 광역비자 도입을 추진한다.
■ 메가 플랫폼의 AI 혁신
카카오가 AI 도입을 통해 서비스를 혁신한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문답을 넘어 실제 기능도 수행한다. 생성형 AI 검색을 도입해 이용자의 검색 맥락을 파악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AI메이트’는 커머스·로컬 서비스 분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숏폼 콘텐츠 등 새로운 광고 지면을 확보해 플랫폼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GS그룹은 현장 데이터를 AI에 적극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발전소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머신러닝 등에 활용하고, 풍력발전 예측 솔루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환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풍력발전량 예측 솔루션은 산악 지형의 변수를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GS E&R은 예측솔루션으로 오차율 10% 미만의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GS그룹은 향후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 도입도 검토 중이다.
■ AI 기반 글로벌 확장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인 라인망가가 일본 전자 만화 시장에서 1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4년간 2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경쟁사를 제치고 점유율 51%를 달성한 성적표를 받았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250만 명에 달한다. 라인망가는 올해 중 20개의 애니메이션 IP를 출시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등 부가 사업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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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톡서 카모, 카뱅까지 오픈AI 협업 시너지 극대화
- 핵심 요약: 카카오가 오픈AI와 협업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카카오톡·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AI 검색 기능을 추가해 맥락 기반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이 외에도 ‘AI메이트’를 통해 맞춤형 커머스·로컬 서비스 추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2. 허태수 GS그룹 회장 “AI로 비즈니스 전환해야 진정한 승자”
- 핵심 요약: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비즈니스 전환의 핵심으로 AI를 꼽았다. 발전소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AI 기반 풍력발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GS그룹은 양자컴퓨팅과 같은 차세대 기술 도입도 검토하는 등 AI 활용에 방점을 찍었다.
3. 대기업 따라 해외 간 협력업체도 ‘유턴’ 인정
- 핵심 요약: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최대 4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첨단 기술 기업만 지원 대상이었지만, 이번 ‘유턴 정책’은 협력업체도 포함했다. 이로써 사실상 대다수 기업들이 정부 지원 울타리 안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김신배 대표 “라인망가, 日 1위 플랫폼은 시작일 뿐...글로벌 생태계 강화”
- 핵심 요약: 네이버 웹툰의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가 일본 앱마켓 점유율 51%를 기록했다. 좋은 성적표의 배경으로는 프로덕트 개편, 콘텐츠 집중, 마케팅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이 긍정적으로 역할 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료 콘텐츠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되는 신규 결제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 “우수인재 유치” 경기도, 외국인 광역비자 추진
- 핵심 요약: 경기도가 87개 직종에 광역 E-7 비자를 도입한다. IT·로봇·컴퓨터·에너지·금융 분야가 대상이다. 이렇게 되면 체류 연장과 영주권 전환이 용이해진다.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의 27.5%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는 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6. 올트먼 “GPT-4.5 몇 주 내 출시…이후 일반·추론 AI 통합”
- 핵심 요약: 오픈AI가 수주 내 GPT-4.5를 출시할 예정이다. GPT-4.5는 마지막 비추론 모델이다. 다음 세대로 출시될 GPT-5는 추론·일반 AI를 통합한다. GPT-5의 경우 무료 사용자도 무제한 접근이 가능해져 AI 기술의 대중화가 한층 가속화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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