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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칩 전환 가속화… G2 무역갈등·금융주 실적 주목 [AI PRISM*주식 투자자 뉴스]

삼성전자 범용D램 10% 미만으로 축소…HBM4 개발 박차

美中 관세전쟁에 양국 GDP 총 267조원 감소 우려…신흥국 수혜 기대

하나금융 순익 3.7조 최대 기록…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전력 인프라株로 승부하는 2025년 투자 [AI PRISM x D•LOG]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맞춤형 AI 칩 개발에 주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범용 메모리 비중을 축소하고 커스텀 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등은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된 AI 가속기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구글은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벗어나 브로드컴에 AI 칩 설계를 맡기는 등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추가 관세를 발표하자 중국은 즉각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며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양국 간 관세 충돌이 지속될 경우 향후 4년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55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관세 발효 시점을 10일로 설정한 것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조치로 해석된다.

■ 반도체 전략 전환 가속

삼성전자가 HBM4와 HBM4E 기반 커스텀칩 개발에 주력한다. 학습보다 추론 중심의 AI 모델이 확산되며 맞춤형 칩 수요가 급증하는 중이다. 이에 발맞춰 레거시 D램 매출 비중을 축소하고 고부가 맞춤형 제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 강화로 기술 격차도 빠르게 좁혀갈 전망이다.

■ 무역갈등 심화

트럼프의 추가관세에 중국은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 중국은 텅스텐 등의 수출도 통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무역전쟁이 본격화 될 시 미국과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각각 4년에 걸쳐 0.2%포인트, 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 리스크에 양국 모두 극단적 대립은 피하고 협상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다.

■ 금융주 실적 개선

하나금융이 지난해 3.7조원의 역대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의 NIM은 4분기 1.69%로 반등했다. 연간 이자이익은 8조 7610억 원을 기록했고 수수료 이익은 같은 기간 15.2% 증가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와 IB 수수료 확대 등으로 견조한 영업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삼성, ‘커스텀칩’ 비중 확대…AI 주도권 잡는다

- 핵심: 삼성전자가 범용 메모리 비중을 축소하고 맞춤형 칩 사업을 강화한다. HBM4와 HBM4E 기반 커스텀칩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추론 AI 모델이 전체 컴퓨팅 수요가 늘어 전망이다.

- 투자전략: 하반기 HBM4 양산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수율 안정화가 관건이다. 장비·소재 업체 중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접근이 유효하다. 단기 변동성을 고려해 시장 조정시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

2. G2 관세 전면전 땐 美GDP 80조원 증발…中도 성장률 0.5%P 하락

- 핵심: 트럼프의 10% 추가관세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 이러한 관세 전쟁이 이어질 시 4년간 미국 GDP 80조원, 중국 187조원 감소가 예상된다. 중국이 관세 발효를 10일로 설정하며 협상 여지를 남겼다.

- 투자전략: 내수주와 신흥국 수혜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환율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수출주는 단계적 매수가 적절하다. 미중 갈등 심화에 대비해 안전자산 비중도 20% 이상 유지가 필요하다.

3.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증시 발빼는 개미…예탁금 6개월만에 최대

- 핵심: 이달 3일, 투자자 예탁금은 58조 2317억 원으로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들이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적극적인 투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안은 장세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 투자전략: 시장 조정시 우량주 중심의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이 있는 기업 위주로 분할 매수가 바람직하다. 변동성 대비 현금 비중 유지가 필요하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정부, 연금계좌 해외주식ETF 배당에서 연금소득세 환급 추진

- 핵심: 해외주식ETF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해 연금소득세 환급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IRP·연금저축계좌 투자자들에게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뒤 받는 분배금에 대한 연금소득세를 추후 환급해주는 방법을 물색하는 중이다. 제도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전략: 월배당ETF 등 안정적 수익형 상품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해외 우량기업과 신흥국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는 ETF 선별이 중요하다. 장기 복리효과를 고려해 정기적립식 투자가 바람직하다.

5. 모건스탠리 “딥시크 등장에도 전력설비株 수혜 계속될 것”

- 핵심: AI 계산 비용이 6년간 90%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에서 총 47GW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개발되는 중이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원자력 중심의 전력을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 투자전략: 전기·원자력·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이 예상된다. ESG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데이터센터 확장 수혜주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접근이 필요하다.

6. ‘이자 장사’ 하나금융, 작년 순익 3.7조 역대 최대

- 핵심: 하나금융이 견고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IM 역시 1.69%로 반등했다. 이사회는 자사주 4000억원 매입·소각과 주당 1800원 배당을 결정했다.

- 투자전략: PBR 0.4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황에서 배당수익률 7% 이상 기대된다. 퇴직연금과 IB 등 수수료 사업 확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어 중장기 투자가 유효하다. 금리 인하기에도 가산금리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늘의 용어]

1. 커스텀 HBM(Custom High Bandwidth Memory):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된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가속기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일반 HBM 대비 처리속도와 전력효율이 20~30% 높으며, 글로벌 빅테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추론 AI 모델 확산으로 맞춤형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2. 예탁금: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예치한 자금으로, 시장 대기자금을 의미한다. 현재 58.2조원으로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불확실성이 높을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향후 매수 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주목 포인트]

1. 반도체 사업구조 전환: 맞춤형 칩 수요가 AI 시장의 75%를 차지하며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범용메모리 비중을 10% 미만으로 축소하고 커스텀칩으로 전환한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강화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 무역갈등 대응: 미중 관세전쟁으로 양국 GDP 267조원 감소가 우려된다. 내수주와 신흥국 진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10일간의 협상 시간을 확보한 만큼 단계적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3. 시장 대기자금 증가: 예탁금 58.2조원으로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 조정시 매수 여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량주 중심의 순차적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키워드 TOP 5]

커스텀칩, 무역갈등, 예탁금, 연금ETF, 금융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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