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콘텐츠·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이 스트롱벤처스로부터 35억 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50억원 투자 유치에 이은 후속 투자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825억 원이다.
클래스101의 첫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는 초기 성장 단계부터 이번 투자까지 총 6번의 투자에 참여해 온 핵심 파트너다. 클래스101은 약 6000개의 온라인 강의와 누적 기준 13만 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온라인 콘텐츠·강의 플랫폼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1인당 매출액 또한 상승하며 수익성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클래스101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크리에이터 서비스 고도화 △경제, 부업, 미술, 공예, 커리어 등 주요 분야 크리에이터 섭외 △기업 구독 서비스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기흥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고 이미 충분한 시장 검증을 거쳤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클래스101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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