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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친일 몰이에…與 "조선시대 지명"

유튜브 매체 "尹 만찬식당명 욱일기 의미"

하태경 "일광 이름 인조 6년에 기록" 반박

대통령실도 "본질 외면 반일선동" 지적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에서 광역단체장·국무위원 등과 함께한 비공개 만찬 관련 가짜 뉴스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유튜브 채널이 6일 대통령 만찬이 이뤄진 횟집 명칭 ‘일광’에 대해 ‘욱일기’를 의미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본질을 외면한 반일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6일) 부산 방문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가 부산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초당적·범국가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힘을 모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당일 오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실사단 만찬장을 방문하고 이어서 저녁 식사를 했다”면서 “이런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서 반일 선동 움직임을 보인 것인데 항상 본질이 중요하며 발목 잡기는 성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여당도 해당 이슈와 관련한 가짜 뉴스 가려내기에 나섰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횟집 상호 ‘일광’은 부산 기장군의 일광읍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조선시대부터 있던 일광산에서 따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기장 지역의 한 향토사학자가 보냈다는 실증 자료를 토대로 “일광이라는 이름이 역사에 처음 기록된 것은 1638년(인조 6년)”이라며 “친일몰이 언론은 즉각 일광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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