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삼천피와 천스닥을 눈 앞에 두고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13.50포인트) 오른 2,984.18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2,504억원)과 외국인(-3,544)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나홀로 6,11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61%), 철강금속(-0.55%), 소형주(-0.43%), 화학(-0.4%), 종이목재(-0.34%) 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1.94%), 은행(1.28%), 보험(1.01%), 서비스업(0.89%), 비금속광물(0.7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SDI(-1.50%), 기아(-0.94%), LG화학(-0.48%) 등은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000660)(3.40%), 삼성전자(005930)우(1.88%), NAVER(0.37%),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삼성전자(0.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월 한국 수출 호조가 확인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며 "외국인은 선물, 기관은 현물 매수 유입이 확대됐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FOMC를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인덱스 강세에 오름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995.56 선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포인트(0.63%) 상승한 998.5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679억원 어치, 기관은 1,32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은은 1,69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펄어비스(5.10%), 에이치엘비(3.56%), 셀트리온제약(2.38%), 셀트리온헬스케어(2.10%), 카카오게임즈(10.15%), 위메이드(0.38%), 엘앤에프(0.33%), CJ ENM(0.0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95%), SK머티리얼즈(-0.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565개, 보합 85개, 하락 794개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오른 1176.5원으로 마감됐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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