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이 CES 혁신상 100개를 휩쓸었다.
13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CES 2021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345개사다. 지난해 390여개사 대비 소폭 줄었다.
CES에 따르면 130여개 국가에서 2,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가별 참가 업체수는 미국이 567개사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345개사로 뒤따랐다. 이어 △중국 203개사 △프랑스 135개사 △대만 130개사 △네델란드 85개사 △기타 국가 532개사가 참여했다.
CES 혁신상은 386개사가 받았다. CES 주최측은 이노베이션 최고 혁신기술상(BEST OF INNOVATION)과 혁신기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44개), LG전자(24개)를 비롯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총 100여개사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S 혁신상은 약 50명의 전문심사위원이 그해 8개 부문에 출품된 제품들 중 가장 혁신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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