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반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연플리) 시즌4’ 의상 디렉팅 및 협찬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이번 시즌4의 공식 패션 파트너로, 참스, 메인부스, toii(또이) 등 30여 개 스타일쉐어 입점 브랜드를 연결해 주요 캐릭터와 어울리는 의상을 디렉팅하고 협찬한다.
이번 협업은 스타일쉐어와 연플리가 1020세대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는 공통점에 기반해 성사됐다. 지난 5월 누적 가입자 수 500만을 넘긴 스타일쉐어는, 국내 1525 2명 중 1명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9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역시 연플리 시리즈 외에 ‘열일곱’, ‘에이틴’ 등 젊은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는 모바일 콘텐츠를 연이어 탄생시키고 있다. 이번 협업과 관련해 스타일쉐어는 다음달 연플리 팬들을 위해 주인공들의 패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사용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색다른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업의 형태는 다르지,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꾸준히 성장해 온 두 기업의 만남인 만큼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플리는 영상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대표작으로, 대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다룬 멜로 웹드라마다. 지난 2017년 첫 시즌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면서 웹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네 번째 시즌도 편성했다. 시즌 4에는 배우 김새론씨가 합류하며,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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