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 역량, 융합형 서비스 제공 기능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컨설팅부문과 교육부문이 폐지되고 혁신서비스와 융합서비스 비즈니스 유닛(BU)으로 조직이 재편된다. 또한 디지털혁신본부·공공컨설팅센터·일자리혁신센터·자격컨설팅센터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기존 2부문·8본부·29센터, 4지역본부 1연수원은 2BU·9본부·31센터, 4지역본부 1연수원 체제로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컨설팅·자격 융합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조직의 협업 역량과 민첩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에서 이뤄졌다. 기존의 기능별 조직(컨설팅·교육)을 고객 수요 중심의 비즈니스 유닛으로 재편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산성본부 측은 설명했다.
새로 생긴 혁신서비스 BU는 디지털혁신본부를 비롯해 경영혁신·스마트제조·지속가능·공공 컨설팅과 공개교육 서비스를 담당하고 융합서비스 BU는 고객만족(CS) 및 브랜드 컨설팅과 지수조사, 고객맞춤형교육, 자격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혁신본부는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를 전담한다. 혁신성장추진센터·디지털융복합센터·에듀테크플랫폼센터· 디지털혁신센터로 구성되며 AI·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사업 추진,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에듀테크 서비스 강화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밖에 홍보팀을 통합고객마케팅센터로 바꾸고 대고객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생산성본부 측은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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