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전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추석 명절을 맞아 가격대별 다채롭게 와인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받는 사람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는 3만원대가 무난하다. 행복을 뜻하는 민들레꽃이 레이 그려진 ‘이태리 스페셜 세트’는 할인가 3만원으로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태리 특유의 프레시한 산미감이 돋보인다. 아르헨티나 대표 와인 ‘핀카 라스 모라스 배럴 셀렉 2종 세트’도 명절을 맞아 할인가 4만원대에 출시됐다.
매년 사랑받는 와인 선물 세트는 따로 있다. 바로 칠레 최고의 와인기업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Lot 시리즈 2종 세트’다. 포도밭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구획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엄선하여 만들어 그 퀄리티가 남다르다. 가격은 할인가 6만원대로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호주 스위트 와인 1등 브랜드 ‘브라운 브라더스’는 달콤한 청포도 풍미의 ‘모스까또’와 상큼한 딸기, 체리맛이 느껴지는 ‘시에나’ 2종을 하나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아 술을 잘 못먹는 사람이나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다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각 와이너리가 특별하게 생산하는 럭셔리 와인 선물을 추천한다. ‘트라피체 그란 메달라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맛뿐 아니라 스페인어로 ‘Grand Medal’이라는 뜻으로 메달리스트에게 메달을 걸어주듯 고마움을 표현하며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할인가는 7만원대다.
스페인 와이너리 ‘페랄라다’는 부부를 위한 웨딩와인 ‘파비올라’, 투란도트 뮤지컬에서 감명을 받은 ‘투란도트’ 와인 2가지를 하나로 묶었다. 부부, 커플에게 선물하기 좋은 ‘파비올라’는 벨기에 왕자와 스페인 공녀가 결혼할 때 마셔 유럽에서 웨딩와인, 데이트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투란도트’는 입으로 마시는 뮤지컬처럼 화려하고 풍성한 맛 그 자체로 예술,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다. 각 750㎖로 할인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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