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4분기부터 부산 사업장 전장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질적 성장도 병행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전장용 ASP는 IT용의 2배에 달하며, 생산능력 잠식 효과 크다는 분석이다.
모듈 사업은 트리플 카메라 효과에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연구원은 “모듈 사업은 저수익성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 주 고객인 중화 거래선들의 트리플 카메라 채택 과정에서 AS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