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8일 전날보다 19.00포인트(0.77%) 내린 2451.5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닷새째 오름새를 이어갔으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매도세에 엿새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342억원, 기관이 4,98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나홀로 5,041억원을 매수했다.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7포인트 떨어진 2467.88에 장을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1.62%), 서비스(0.88%), 섬유의복(1.67%), 우선주지수(0.29%) 상승했고 의료정밀(-2.72%), 종이목재(-2.46%), 철강금속(-2.4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88%떨어진 4만9,650원에 마감했고 POSCO(-2.17%), SK하이닉스(-2.75%), 현대차(-1.05%)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네이버(3.09%), LG화학(1.9%)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43포인트(1.06%) 밀린 878.4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41억원, 기관이 4,991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5,04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도 브라질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하면서 혼조세로 마쳤다.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02포인트(0.38%) 상승한 25,241.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07%) 하락한 2,770.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17포인트(0.70%) 내린 7,635.07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9원 오른 1075.9원에 마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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