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유료 콜 서비스 관련 사전 마케팅비는 추정에 반영했지만 매출은 아직 추정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유료화 시기, 우선호출 및 즉시호출 이용료, 기사에 대한 포인트 지급비율 등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송금액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송금수수료는 무료이다. 1·4분기는 모든 사전 투자비용 집중으로 이익 전망치가 대폭 하향됐다는 설명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분기는 공격적 투자의 시기로서 영업이익이 부진하겠지만 2·4분기부터는 카카오택시 유료 콜 서비스 예정, 4월 배틀그라운드 PC방 과금 예정 등으로 실적모멘텀이 강화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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