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내 자동차 업종에 다소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자동차 업종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직접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하고 있는 800만대 중 75만대를 미국에 수출 중이라 영향이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운송 업종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운송의 경우 국가간 물동량 감소가 이들 운송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북미향 매출 비중이 높은 컨테이너가 직접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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