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음력 10월4일) 94번째 생일을 맞는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삼부자가 모두 모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만 신 총괄회장과 함께한다. 지난달 25일 일본 출장을 떠난 신동빈 회장은 오는 15일 첫 공판에 임박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 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생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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