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프리미엄 와인 대중화를 위해 글로벌 와인 판매 프로젝트인 ‘슈퍼스타4’의 두 번째 시리즈를 가동했다.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호주산 명품 와인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LCR)’다.
2일 홈플러스는 ‘슈퍼스타4’ 두 번째 상품으로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 와인 3종을 선정해 지난달 7월 28일부터 전국 141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명품 와인으로 유명한 ‘피노누아’를 1만8,900원에 선보이는 등 유명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피노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 레드 와인의 명성을 만든 주인공으로, 최고급 적포도주를 만드는 데 쓰이는 품종이다. 홈플러스의 피노누아는 프랑스에 필적하는 생산지인 호주 야라 밸리에서 생산, 전량인 4,000병을 전부 국내로 들여왔다. 피노누아 외에도 맥라렌 베일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쉬라즈’ 와인과 라임스톤 코스트의 ‘샤도네이’도 출시했다. 두 와인 모두 피노누아와 같은 병당 1만8,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국내에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연다는 목표로 올 초부터 연중 프로젝트인 슈퍼스타4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남미·유럽·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대표할 ‘1만원 대 프리미엄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기획 판매다. 지난 3월 7일 첫 포문을 연 미국 ‘고스트 파인’ 와인은 출시 직후부터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 팀장은 “대규모 물량 매입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우수한 품질의 호주 와인 3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와인이 시장에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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