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9일 전 거래일 대비 0.45%(8.9포인트) 하락한 1,967.81에 마감했다.
지수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975억원 순매도하며 지난 2거래일 간 순매수 행진을 멈췄다. 기관도 522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홀로 1,174억원 순매수 하며 코스피 지수 낙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 514개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291개 업종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6.3%), 담배(5.6%), 가정용기기와용품(5.08%)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제품(-4.8%), 철강(-3.82%), 가구(-3.81%) 업종이 대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포스코(-5.01%), SK하이닉스(-3.38%), LG화학(-3.64%)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KT&G(5.06%), 한국전력(2.11%), 삼성전자우(3.23%)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2.35포인트) 하락한 691.8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5원 오른 1,165.8원에 마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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