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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CD 공급초과 우려 제한적"-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학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8세대 생산라인의 장비 추가 발주에 돌입, 연내 라인 구축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 LCD산업의 공급초과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쟁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8세대 라인 6 만장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생산능력이 15%(면적기준), 전체 시장의 공급이 4.5%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LCD 시장이 연간 15% 이상 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 성장에 대응하는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패널의 생산능력이 증가해도 핵심 부품인 편광필름 부족이 지속될 수 밖에 없어 2위군 업체의 강제적 가동률 조정을 통한 수급 균형을 예상할 수 있다”며 “올 연말까지 LCD 수급은 상당히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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