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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활용법
입력2002-01-06 00:00:00
수정
2002.01.06 00:00:00
은행보다 고금리 보장 5,000만원까지 '보호'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장해 주는 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은행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대상이므로 안전성면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금융기관이라 할 수 있다.
상호신용금고에 돈을 맡기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안전성이다.
비록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장 받지만 파산시 일정기간 동안 예금을 찾지 못하거나 확정이자를 다 못 받을 수 있으므로 일단은 안전한 신용금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신용금고를 선별하는 기준의 하나로 국제결제은행(BIS)기준의 자기자본비율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신용금고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푸른 삼화 프라임 동부 신민금고 경기지역의 융창금고등이 자기자본비율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용금고의 안전성과 더불어 판매한도를 정해놓고 부정기적으로 판매되는 신용금고의 특판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보너스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특판 상품으로는 현대스위스금고(서울)의 '이웃사랑정기예금'(1년 정기예금 7.02%), 좋은신용금고(경기도분당)의 '해피투게더정기예금'(1년 정기예금 7.55%)이 있다.
상호신용금고 가입시 1인당 5,000만원 한도(원금+이자) 내에서 가입을 고려하고 나중에 받을 이자까지 포함해서 5,000만원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만약 5,000만원 이상 투자하고자 할 때는 가족명의로 각각 가입하거나 여러 신용금고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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