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업디자인대회] LG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사용자 기호따라 다양하게 설치'카멜레온형 디스플레이'

LG전자의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일반 소비자나 공공 시설물의 정보 제공용으로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의 기본 디자인은 벽걸이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즉 사용자가 원하는 생활환경과 목적에 따라 벽걸이, 천정고정형, 거치형, 데스크 톱(desk-top), 이동형 등 원하는 모든 형태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전체 모양은 넓은 화면의 느낌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큰 판재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고 전면ㆍ중간ㆍ후면 부위를 서로 다른 재질로 분리, 시각적인 두께 감을 최소화 했다.

세트를 받치고 있는 스탠드는 디스플레이 세트와 일체감을 주는 벽면 스타일을 채택했다. 또 설치할 때 박막의 벽면이 서있는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피커는 세트와 분리해 홈 시어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부속물(ACCY)을 개발, 전방위에 설치가 가능하게 했다.

각 부속물(accy)의 설치 방법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대로 고려한 방식을 개발, 모두 실용신안을 획득하는 등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이동형 스탠드도 세트와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유사한 형상과 컬러를 채택, 통일감을 높였고 다양한 주변기기를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부분의 부품 제조시 알루미늄 또는 주철을 소재로 사용해 공정상 50%이상 재작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용 후 폐기할 경우에도 30%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