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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시스템거실장 인기몰이

'월플렉스' 월 6억원대 매출 효자상품 부상


한샘이 판매하는 시스템 거실장 ‘월플렉스(사진)’가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13일 한샘에 따르면 거실의 수납과 인테리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벽면에 짜넣는 시스템장인 ‘월플렉스’가 출시 2년 만에 월 평균 6억원 대 매출을 올리며, 회사가 판매하는 단일품목으로는 5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된 것은 2년 전인 2006년 4월로 출시 초기에만 해도 매출이 월 평균 4,000만원 수준에 그쳤지만, 2007년 8월 ‘월플렉스’라는 브랜드로 재런칭하고 제품군을 다양화 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이 6억원 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거실 벽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싶어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읽고 시스템 거실장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한 뒤, 고객의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제품 보안을 거친 결과였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자는 캠페인에 힘 입어 TV공간과 책장, 장식장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특히 2007년 하반기 런칭한 월플렉스 브랜드는 종전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져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효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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