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16일 우리나라의 2013년 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조정했다. 다만 내년 한국 성장률은 3.9%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IMF는 한국에서 수출의 개선이 민간투자 촉진을 돕고 성장률을 반등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2.4%에서 내년 2.9%로 커지며 물가 압박이 일부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1%에서 4.0%로 소폭 낮췄다.
IMF는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줄줄이 낮췄다. 주요국별 올해 성장률 전망치 수정내역을 보면 ▦미국 2.0%→1.9% ▦유로존 -0.2%→-0.3% ▦중국 8.2%→8.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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