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기금 투자풀 평가 2~3년 단위로

연기금 투자풀의 운용실적 평가기간이 현재 1년에서 2~3년 단위로 바뀐다. 연기금 투자풀은 또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머니마켓펀드(MMF)로 한정된 투자대상에 주식형 펀드를 추가시키기로 했다. 이럴 경우 국민연금 등 대형 투자기관과 금융회사의 펀드 운용 및 평가까지 확대될 경우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운용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변양균 차관 주재로 제8차 연기금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주식형 펀드는 운용자산의 최소 60∼80%를 주식에 편입시킨 뒤 평균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개별종목을 발굴, 단기 타이밍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기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1년 이상 장기투자하게 된다. 당장 주식 신규 매입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투자풀의 자금은 약 2,000억원 정도지만 투자풀의 규모가 커질수록 주식투자 금액도 많아질 전망이다. 위원회는 특히 올해 안에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 주식투자 금지조항을 완화하는 한편 1년 단위로 평가해온 투자풀의 운영성과 평가단위를 2~3년 단위로 변경하기로 했다. 펀드 평가기간이 늘어날 경우 중장기 펀드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